2019,September 23,Monday

뎅기열 급속확산, 전국 초비상

성수기 본격화, 사망자수 16명으로 증가

최근 들어 베트남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됨으로써 정부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 최신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뎅기열로 인해 16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7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보건부 예방의학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전국적으로 13만건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신고 되었는데, 이는 작년동기 대비 3배나 증가한 수치다. 가장 최근 희생된 사람은 동나이 남부 출신의 36세 부레투후인(Vu Le Thu Huyen)씨로, 그녀는 지난 주 이틀 동안 입원한 후 사망했다. 호찌민시 예방의학센터의 윙찌융(Nguyen Tri Dung) 박사는 이와 관련, “뎅기열은 베트남에서 일년 내내 발생하지만, 북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남부에서는 6월부터 12월까지 장마철에 기승을 부린다. 특히 인구 1,300만명의 베트남 남부 대도시 호찌민시는 1월부터 7월까지 총31,787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0% 이상 증가했고, 7명이 사망했다.

또한 아직까지 우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피해자들은 3, 4일 동안 고열, 피로, 현기증, 복통, 구토,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출혈, 의식상실, 호흡부전, 및 신장기능 이상을 초래하다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며, 모기가 번식하는 곳에 살포, 생활환경 청결, 모기퇴치제 사용, 긴팔 셔츠와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당국은 28종의 대표적인 전염병 중 가장 치명적인 질병에 속하는 뎅기열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8/19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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