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8,Sunday

베트남-한국간 모든 항공편 중단

3월 6일 아시아나 항공 730편 마지막, 운항재개 일정은 불투명

 

베트남과 한국간의 모든 정기 항공편이 3월 6일 부로 중단된다.각 항공사 공지에 의하면. 대한항공과 베트남 항공은 3월 4일,그리고 비엣젯과 아시아나 항공은 3월 6일부터 모든 한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대한항공은 3월 4일 23:10 분 출발하는 호찌민 발 KE684편을 끝으로 종료되었고, 아시아나항공은 6일 오후 14:20분에 출발하는 하노이 발 OZ730편, 호찌민에서는 6일 새벽 00:10분에 OZ736편이 떠나면서 최소 20일정도 한국과 베트남간을 운항하는 모든 정기 항공편은 사라지게 되었다. 아울러 각 항공사 공지에의하면, 대한항공은 3월 28일까지,아시아나 항공과 베트남 항공은 4월 25일, 비엣젯은 3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안내 되어 있으나, 한국의 COVID-19확진자 수 그리고 3일 베트남 민간항공청이 6월 4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여객기는 하노이에서 3시간 떨어진 번돈공항과 호찌민에서 12시간 떨어진 푸깟공항만 이용할 수 있다고 고시함에 따라 정기 항공편의 재취항은 공지보다 더 오래 걸릴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이러한한국-베트남간 항공편이 없는 상황은 1993년 서울-호치민간 직항 운항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번 항공편 중단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29일 부터 2004년 이래 처음으로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중단과, .한국에서 도착한 모든 여객의 14일 격리를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날 하노이, 호찌민, 다낭등 주요 공항에 대해 착륙 불허 방침을 밝히고, 대신 호치민(뗜션녔)공항에서 차량으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껀터공항 그리고 하노이에서 3시간 떨어진 꽝닌성에 위치한 번돈공항, 다낭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뀌년성 푸캇공항 등을 이용하도록 통보했다.베트남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2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오는 여객기를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에 있는 공항3곳에만 착륙하도록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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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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