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October 23,Friday

베트남우리은행 자본금 증자를 통한 지속성장기반 강화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7일 베트남우리은행 자본금 증자를 위한 1.3억불 송금절차를 완료하였다. 이는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영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목적 뿐만 아니라, 베트남 성장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우리은행에 1.3억불을 유상증자 하기로 전격 결정하였다. 이후 8월말 베트남 중앙은행에 자본금 유상증자를 신청하였고, 베트남 중앙은행도 자본금 유상증자를 유례없이 신속하게 승인하였다. Covid-19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우리금융그룹이 보여준 베트남과의 동반성장 의지와 글로벌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인 베트남우리은행에 대한 지원 필요에 베트남 중앙은행도 신속한 승인절차 진행으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11월까지 자본금 유상증자를 마무리하여 납입자본금을 7.7조동(약 3.3억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지 주요 외국계은행의 납입자본금을 상회하는 규모로, 증자절차 완료 시 베트남우리은행은 납입자본금 규모로 베트남 외국계은행 1위가 된다. 베트남 대상 해외직접투자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제조업 분야 1위라면, 금융업에서는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이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베트남 금융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현지기업 금융지원에서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법인설립 후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영업점수를 14개로 확대하였고, 그 결과 2017년말 140명에 불과하던 현지직원이 2020년 8월말 460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함께, 2019년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 금융주선, 2020년 베트남 1위 교육업체인 응우옌호앙그룹(NHG) 캠퍼스 설립자금 지원 등 현지기업 및 개인고객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자본금이 늘어나면 자본비율 및 유동성 개선 등 현지영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마련된다.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하여 지상사 뿐만 아니라 현지 우량 중소기업 영업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구축한 모바일뱅킹 앱 ‘우리원(WON)’을 통한 비대면 리테일 영업,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자산수탁사업, IB 등으로 업무영역도 넓히고 있다.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할 베트남우리은행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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