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9,Monday

빈패스트, 자동차 자체모델 수출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라오스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지의 11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하이퐁공장(Hai Phong)에서 생산된 SUV 프레지던트V8(President V8) 5대와 중형세단 럭스A2.0(Lux A2.0) 13대 등 모두 18대를 지난 9일 라오스 퐁숩타비그룹(Phongsubthavy Group)에 수출했다.

빈패스트의 라오스 자동차 수출은 베트남 최초의 첫 자체 개발 차량 수출이기도 하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퐁숩타비그룹과 자동차 독점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시작됐다.

빈패스트는 이날 하이퐁공장에서 호앙 찌 쭝(Hoang Chi Trung) 빈패스트무역(VinFast Trading Vietnam) 대표와 부 뚜언 히엡(Vu Tuan Hiep) 퐁숩타비그룹 베트남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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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하이퐁공장은 국제표준에 따라 생산공정의 90% 이상이 자동화된, 동남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생산기지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와 함께 클라라(Klara), 임페스(Impes), 루도(Ludo) 등 3개의 오토바이(전기오토바이 포함) 모델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빈패스트가 수출한 라오스의 퐁숩타비그룹은 건설•부동산•에너지•유통 등의 사업을 하는 라오스 선도기업의 하나로, 최근 몇년간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전력계약을 체결해 베트남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다.

 

인사이드 비나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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