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베트남, 11월 외국인 입국자 급증

-11월 외국인 입국자는 1만5000명

-전월 대비 42.4% 증가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부터 백신여권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11월 외국인 입국자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uoi Tre지가 30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외국인 입국자는 1만5000명 이상으로 전월대비 42.4% 증가했다. 입국자 대부분은 패키지여행을 온 단체관광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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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1월부터 정부가 전세기나 정기항공편을 통해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Phu Quoc), 칸화성(Khanh Hoa) 냐짱(Nha Trang), 다낭시,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등 5개 지방의 외국인 시범관광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올들어 11월까지 외국인 입국자는 14만1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6.3%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뀌년(Qui Nhon) 휴양지로 유명한 중부 빈딘성(Binh Dinh) 정부도 이달내 외국인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럼 하이 지앙(Lam Hai Giang) 빈딘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미 허용된 5개 지방과 이달로 계획된 호치민시에 뒤이어 지역의 관광산업들 되살리기 위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있으며, 관광업체 및 숙박시설들과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딘성은 구체적인 재개 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정부에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다.

 

Tuoi Tre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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