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적 건축상 3개 수상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메거진인 데젠(Dezeen)이 주최하는 데젠 어워즈(Dezeen awards)에서 베트남 건축물이 3개 부분(도시주택, 공공 건축물, 신규 건설회사 등) 3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12월 1일 보도했다

먼저 올해의 도시 주택 부분을 수상한 건축물은 VTN 건축회사에서 설계한 박짱 (Bat Trang)하우스다, 하노이에 소재한 전통 공예 마을인 밧짱 마을 중심부에 자리잡은 본 건축물은 세라믹을 활용한 독특한 아이디어 덕분에 독자투표에서 44%를 득표하면서 선정됐다.

그리고 올해의 공공 건축물에는 HGAA건설사의 나의 몬테소리(My Montessori Garden)이 선정됐다, 하롱베이로 유명한 하롱시에 위치한 본 건축물은 지난 2019년에 완공된 유치원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건설회사 부분에서는 ODDO아키텍츠(ODDO Architect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분은 경력이 10년 이하인 건축가나 건축회사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본 회사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건축물 구축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재정립 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몇몇 대표적 작품들은 하노이시 하동군에 위치한 높이 35미터 협조주택과 집안에서 달을 구경할 수 있도록 유리로 만든 건축물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베트남 건축계가 쾌거를 이룬 이번 데젠 어워즈는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시상으로 약식 진행됐다.

아세안데일리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