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6,Thursday

호이안에 관광객이 다시 돌아왔다.

명절을 맞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 전역의 이동 자유화와 더불어 관광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Hoi An)시에 관광객이 2020년 이후 사상최대 치로 몰려왔다고 Vnexpress지가 3일 보도했다.

2월 3일 아침 부터 몰려온 관광객들은 10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 호이안 구도심의 상점을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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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호이안 시 당국은 연휴를 맞아 꽃과, 랜턴 축제를 준비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날 점심때부터 본격적으로 붐비기 시작하면서, 2021년 이후로 상인들이 본격적으로 장사하기에 좋은 환경이 왔다고 주변 상인들이 증언 할 정도로 사람들이 넘치기 시작했다.

일본인 다리 근처에서 까페를 운영하는 땀씨는 “2021년에는 하도 사람이 없어서 장사를 중단했지만, 지금은 이전 수준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어서 장사를 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그러나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아직도 2019년 수준은 아니라고 하면서 아쉬워 했다.   

 

저녁에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호이안이 속한 꽝남성 당국에 따르면 성내 2021년 방문객 수는 355,200명으로 2020년에 비하여 7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2019년에 비하면 95.4%가 감소한 상황이다. 성 당국은 이번 연휴기간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에서 최대 4만 정도가 호이안을 방문한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 재개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Vnexpress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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