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1,Saturday

베트남, 2030년까지 전력부문 투자에 1416억달러 소요

베트남이 낙후된 송배전망 개선과 변전소 신설 등 전력인프라 확충에 2030년까지 1415억9000만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응웬 뚜언 안(Nguyen Tuan Anh) 공상부 전기재생에너지국 부국장은 최근 ‘전력산업에 대한 투자개방’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2030년 전력인프라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투자액은 발전소 확충 1247억5000만달러, 송배전망 개선 141억4000만달러 등 모두 1415억9000만달러가 필요하다.

안부국장은 “이번 전력인프라 개발계획은 독자적인 전력원을 확대해 외국에서 수입되는 전력과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베트남은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 및 실제 투자내역을 국제기구에 보고해야 한다.

응웬 따이 안(Nguyen Tai Anh) 베트남전력공사(EVN) 부대표는 “2020년 이후 완공된 대형 발전소가 없어 예비전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정부는 전력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의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팜 민 훙(Pham Minh Hung) 기획투자부 산업경제국 부국장은 “제8차 국가전력계획에서 강조되고 있는 전력공급에 있어서 이익을 먼저 내세우는 민간업체 대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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