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July 7,Thursday

베트남 페이스북 광고주, 6월부터 부가세 5% 추가 부담해야

페이스북이 베트남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광고주가 부가세 5%를 추가 부담하도록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메타(Meta·페이스북 새 이름)가 최근 ‘비즈니스 지원센터’ 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베트남을 광고게재 대상 국가로 설정한 개인 및 기업은 6월1일부터 부가세 5%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메타는 “부가세는 비즈니스 또는 개인 목적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구매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광고비용이 청구될 때마다 추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부가세 납부 문제와 관련해 광고주에게 도움을 줄 수 없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세무당국이나 개인 세무사와 논의하라고 했다.

메타의 이번 결정은 최근 방미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캘리포니아 메타 본사를 방문한 이후 나왔다. 당시 메타는 찐 총리에게 베트남 법률에 따라 다국적기업의 등록 및 신고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세금 납부를 원칙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구글(알파벳)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다국적기업의 영업지역내 납세 회피는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다. 이와관련, 베트남정부도 이들 다국적기업에 세금을 매기기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했거나 개정중에 있다. 메타도 이 문제를 베트남 세무총국과 논의한 바 있다.

재정부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에 지난 4년간 징수한 세금 총액은 5조동(2억1560만달러)에 달한다. 업체별로는 페이스북 1조6940억동(7300만달러), 구글 1조6180억동(698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 5760억동(2480만달러) 등이다. 특히 지난해는 이들 기업으로부터 전년보다 15.2% 증가한 1조3170억동(5780만달러)을 징수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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