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더인벤션랩, 한국-베트남 잇는 투자커뮤니티 플랫폼 ‘VKSEN’오픈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이 한국과 베트남의 기관투자자, 대기업·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커뮤니티 플랫폼 ‘VKS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을 론칭했다고 4일 머니투데이지가 보도했다

VKSEN은 2019년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정례모임에서 시작했다. 이후 2022년 5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들과 베트남 거점의 한국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모여 투자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목적의 데모데이와 부스밋업으로 발전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20개사, 베트남 로컬 액셀러레이터 및 기관투자자 20여개사, 베트남 거점 한국 대기업·중견기업·유통기업 50여개사가 VSKEN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VKSEN 론칭과 함께 지난 2년 간 수집한 베트남 현지 로컬 스타트업의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스타트업VN닷컴’을 공식 시작했고,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란 브랜드로 베트남 내 한국 스타트업 및 로컬 스타트업 정보만 엄선해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베트남이 스타트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어떤 스타트업이 활동하는지, 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해 사업을 하는지, 해당 기업의 기본 투자정보는 어떠한지 등의 데이터나 정보는 얻기 어렵다”며 “VSKEN 커뮤니티 사이트는 40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기본정보 및 투자정보, 9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튜브 전용 채널을 통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정보를 영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액셀러레이터 기관 중 가장 먼저(201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해왔으며, 하노이와 호민의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기투자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고, 후속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을 하고 있다. 총 16개팀을 발굴해 초기투자를 완료했고, 이 중 8개팀이 프리시리즈A 이상 투자를 받았다. 오케이쎄(베트남 1위 중고오토바이 거래플랫폼), 고투조이(베트남 1위 인트라바운드 호텔대실 예약서비스), 고미(베트남내 1위 독점계약 기반 한국 주요 생활용품 입점몰 기반 커머스), 리뷰티(베트남 1위 화장품 리뷰기반 커머스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머니투데이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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