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베트남 새 부총리 2명 지명

-쩐 홍 하 환경부장관, 쩐 르우 꽝 하이퐁시 당서기장

베트남 국회가 5일 오후 열린 임시국회에서 팜 빈 민(Pham Binh Minh) 상임부총리와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 해임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해임안 통과에 따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새 부총리로 쩐 홍 하(Tran Hong Ha) 자연자원환경부 장관과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하이퐁시 당서기장을 지명, 국회에 임명안을 제출했다.

해임된 두 부총리는 반부패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당중앙위) 결정에 따라 지난달 30일 중앙위원 자격을 전격적으로 박탈 당했으며, 제13기(2021~2026년) 부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자격박탈 결정당시 두사람의 구체적인 징계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찐 총리는 해임된 두 부총리에 대해 “재임중 당과 국가, 인민이 부여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임안은 개인적 의사에 의한 것으로 두사람 모두 이미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3기 정부에는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 등 총 4명의 부총리가 있는데, 해임된 두 부총리 자리를 쩐 홍 하 자연자원환경부 장관과 쩐 르우 꽝 하이퐁시 총서기장이 맡게 됐다. 

◆ 쩐 홍 하(60세) 신임 부총리
하띤성(Ha Tinh) 출신, 채광엔지니어, 조직·관리·광업학 박사, 12~13기 당 중앙위원, 14대 국회의원

1990년대 초반 안테이(ANTEI)모스크바정보기술개발지원센터 과학자, 과학기술환경부 등을 거쳐 2008년 7월 자연자원환경부 차관, 2009년 2월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부서기장, 2016년 4월 자연자원환경부 차관, 2016년 7월부터 자연자원환경부 장관직을 맡아왔다.

◆ 쩐 르우 꽝(56세) 신임 부총리
떠이닌성(Tay Ninh) 출신, 행정학 석사, 기계공학엔지니어, 12~13기 당 중앙위원, 14~15기 국회의원

떠이닌성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2003년 12월 목바이(Moc Bai)국경관문경제구역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떠이닌성 기획투자국 부국장, 2008년 8월 떠이닌성 짱방현(Trang Bang) 인민위원장, 짱방현 당서기장, 떠이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2015년 7월 떠이닌성 당서기장, 2019년 2월 호찌민시 당위원회 부서기장, 2021년 5월부터 하이퐁시 당서기장으로 근무해왔다.

user image

인사이드비나 2023.01.05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