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6,Friday

아태지역 관광시장 내년 완전 회복 전망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태지역 관광시장이 2024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ADB가 최근 내놓은 ‘2023년 아시아 경제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광시장 회복 속도가 빨라져 내년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완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아태지역 외국인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했지만 이는 2019년 동기의 10.3% 수준에 불과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전년보다 23.3배 증가한 366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맞았다. 그러나 이도 2019년 1800만명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베트남은 80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목표로 한다.

ADB는 아태지역 관광회복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 일부 국가의 국경 재개방 및 방역 규제를 꼽았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인 관광객을 잃은 것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요금 및 여행경비 상승이 회복 속도를 둔화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이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국가가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채택하며, 열악한 관광인프라 문제를 해소하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함께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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