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4,Tuesday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 전망 ‘여전히 맑아’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은 경기위축에도 여전히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온라인비즈니스포럼(Vietnam Online Business Forum 2023)’에서 지난해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가 482조동(205억달러)으로 전체 소매판매액 5680조동(2405억달러)의 약 8.5% 수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분기 총소매판매액은 1505조3000억동(640억41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이중 숙박외식업 매출은 26%, 도소매업은 8.1%을 증가했다.

응웬 응옥 융(Nguyễn Ngọc Dũng) VECOM 회장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무역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전자상거래는 올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1분기 전자상거래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2%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연간 성장률은 25%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VECOM에 따르면 현재 전자상거래시장은 틱톡샵(TikTok Shop), 잘로(Zalo),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등의 메신저를 통한 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서비스 기업의 최대 65%가 SNS 채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분석기업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틱톡샵, 잘로의 총 매출액은 약 60억달러에 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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