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30,Tuesday

중국 해군함정 베트남 다낭 입항…23~25일 일정

중국 해군의 최대 훈련함 치지광함(Qi Jiguang·戚繼光·척계광)이 23일 베트남 중부 다낭 티엔사항(Tien Sa)에 입항해 3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다낭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 일정에서 치지광함에 탑승한 476명의 장교와 수병들은 인민해군 3지역최고사령부 및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만날 예정이다. 또 함정을 개방해 초청한 중국인 커뮤니티 대표들 및 다낭시 관계자들에게 둘러보게 한 뒤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약 200명의 장교와 수병들은 선짜반도(Son Tra)와 린응사(Linh Ung·靈應寺·영응사) 등의 다낭시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웃한 꽝남성(Quang Nam)에 소재하는 중국 기업 및 단체 방문, 베트남 해군과 축구 등의 교류활동 및 공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치지광함은 중국 해군의 훈련함 중 가장 크고 현대적인 훈련함(680식)으로 길이 163m, 폭 22m, 만재배수량은 9000톤이다. 2017년 2월 취역 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2노트, 함포와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으며, 승무원 4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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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낭 티엔사항은 인민해군 3지역최고사령부의 모항으로 중국 외 미국,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등 각국의 해군 함정들이 입항해 베트남 해군과의 합동군사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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