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2,Sunday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한국어 전공 대학생 ‘취업 상담회’ 개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하노이대학교에서 한국어 전공 베트남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및 진로 상담회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을 했다.

또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과 졸업생과 한국기업에서 일한 경력을 토대로 창업에 성공한 현지인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영삼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베 관계 증진을 위한 핵심 인재들인 베트남 내 한국어과 학생들이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1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에 이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했으며 전국 54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개설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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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곳의 4년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 수는 1만8천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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