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9,Sunday

키자니아,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에 둥지

-27일 그랜드 오픈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베트남 1호점’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둥지를 튼다. 글로벌 브랜드가 잇따라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 롯데몰 하노이의 임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더구루지가 11일 보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오는 27일 롯데몰 하노이에 ‘키자니아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한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롯데몰 하노이 5층에 5300㎡ 규모로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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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와 손잡고 은퇴한 보잉727 비행기를 키자니아 하노이에 설치했다. 키자니아 하노이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비행기 조종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이밖에도 은행원을 포함해 △패스트푸드업체 직원 △소방관 △의사 △뉴스 앵커 △과학 수사관 △판사 등 4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7월 영업을 시작한 롯데몰 하노이에 해외 유명 브랜드가 줄줄이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 스타벅스 베트남은 롯데몰 하노이에 베트남 100호점을 열었다. 앞서 지난 8월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입점한 바 있다. 영국 전자제품 브랜드 다이슨을 비롯해 △영국 뷰티 브랜드 러쉬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등도 매장을 조성했다. 임대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롯데물산과 롯데쇼핑 현지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젊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수요에 맞춰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며 “롯데몰 하노이가 자연과 쇼핑,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더구루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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