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9,Monday

하노이시, 티엔꽝호수 인근 5개 공공광장 조성 추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도심에 5개 공공 광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하이바쯩군(Hai Ba Trung) 인민위원회는 최근 티엔꽝호수(Thien Quang) 인근 5개 광장 조성계획을 마련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호수 인근 통일공원(Thong Nhat Park)옆 쩐년똥길(Tran Nhan Tong)에는 기념관 및 종교시설, 청소년문화센터, 문화예술공간, 쇼핑센터, 음악분수 등을 갖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거리 일대는 주말간 보행자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쩐년똥길 양옆으로 봄•여름광장 각 1곳, 응웬주길(Nguyen Du) 및 꽝쭝길(Quang Trung) 교차점 가을광장, 응웬주길 및 쩐빈쫑길(Tran Binh Trong) 교차점 겨울광장 등 티엔꽝호수를 중심으로 각 모서리 사계절의 이름을 딴 4개 광장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티엔꽝호수 한가운데에는 대형 분수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노이시는 지난해 9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아우르는 통합 건축공간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과거 리엔투이호수(Lien Thuy)로 불리우던 티엔꽝호수는 프랑스 식민시기 도로 확장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1930년대 5만㎡ 규모로 줄어든 뒤 오늘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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