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빈투언성, 20억달러 규모 초대형 복합관광단지 사업 유치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이 현지 기업으로부터 총투자액 50조동(20억2630만달러) 규모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포털에 최근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빈투언성은 오는 28일 판티엣시(Phan Thiet)에서 행사를 열어 ‘2050년 목표, 2021~2030년 빈투언성 발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방정부 지도부는 총등록투자금 50조동 규모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추진중인 선빈투언(Sun Binh Thuan)을 비롯해 총 8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11개 기업에 투자인증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선빈투언은 총 50조동을 투입해 전체 50㎢ 면적에 걸쳐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신도시를 갖춘 관광•주거복합단지 조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빈투언성에는 ▲베카멕스IDC(Becamex IDC 증권코드 BCM)의 사업비 20조동(8억1050만달러), 면적 50㎢ 규모의 함떤-라기(Ham Tan-La Gi) 산업 및 서비스•주거복합단지 ▲끼엔팟부동산투자(Kien Phat Real Estate Investment JSC)의 1조9000억동(7억7000만달러), 부지 45만㎡의 예술•문화•스포츠•관광도시지구 개발 등 굵직한 부동산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과 함께 빈투언성은 ▲15조동(6억790만달러) 규모 재생•청정에너지 개발사업 ▲5조동(2억260만달러) 규모 펄프•제지공장 건설사업 ▲4조9000억동(1억9860만달러) 규모 첨단철강단지 건설사업 등 투자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또한 선미2산업단지(Son My 2) 1단계사업과 함끼엠2산업단지(Ham Kiem 2)내 카이조안(Khai Doanh) 플라스틱공장, ARCS 신발제조공장 등 산업단지 및 제조기업 등도 투자인증서 교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빈투언성은 중남부 신흥 관광용 부동산시장중 하나로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2011~2023년 투자가 승인된 해안관광지 개발사업은 총 56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드비나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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