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올해 새우 수출액 40억달러 돌파 전망….전년대비 16%↑

올해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응웬 비엣 탕(Nguyen Viet Thang) 베트남수산협회(VINAFIS·비나피스) 회장은 20일 메콩델타 까마우성(Ca Mau)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베트남슈림프2024(VietShrimp 2024·국제새우양식기술박람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탕 회장은 “지난 수년간 새우는 연평균 40억달러에 가까운 수출액을 기록하며 매년 전체 수산물 수출의 40~45%를 담당해온 핵심품목으로 이를 통해 오늘날 베트남은 에콰도르와 인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세계 4대 새우 수출국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이어 탕 회장은 “현재 새우산업은 이상기후와 막대한 투자비용, 질병 등 잠재적 위험요인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개선 둔화, 홍해 긴장에 따른 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풀이되며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16% 늘어 최대 4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수역(汽水域) 새우 양식 면적은 7370㎢로 전년에 비해 늘지 않았으나 생산량은 110만여톤으로 5.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새우 수출액은 전년대비 20% 줄어든 34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새우산업의 성장과 회복, 지속가능한 개발방안 모색을 목표로 한 것으로 매년 정부 관계자와 과학기술자, 수산업계, 양식농가가 한데 모여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우 양식농가와 동행’으로 22일 폐막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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