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Bình Phước성 6가족 살해사건 용의자 기소

결혼반대 이유로 앙심, 2인조 살인강도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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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에서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빈픅성 공안은 지난 7월 13일, 이 지역 6인 가족 살해사건 용의자를 기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용의자 Nguyễn Hải Dương (An Giang)을 체포하고, 이어 지난 10일 Vũ Văn Tiến (24세, Bình Phước)을 호찌민시 혹몽의 모 여인숙에서 살해 및 강도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무기와 희생자 가족의 재산을 소지하고 있었음) Trần Thắng Phúc 빈픅성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7일 Lê Văn Mỹ (47세)씨가 13호 국로변 자택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으며, 같은 곳에 부인 Nguyễn Lê Thị Ánh Nga (42세), 딸 Lê Thị Ánh Linh (22세), 아들 Lê Quốc Anh (15세), 그리고 Dư Ngọc Tố Như (18세) 와 Dư Minh Vỹ (14세) 등 동거인들이 예리한 칼에 목과 가슴을 찔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일 Dương 군은 희생자 Ánh Linh 양과 연인관계로, Anh 양이 가족이 반대한다고 이별을 고하자 홧김에 전 가족을 죽이기로 했다고 실토했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해서도 “당시 그는 총, 칼, 테이프, 마스크, 장갑 등을 구입한 후 Tiến군과 만나 원수를 갚으면 재산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범행 당일 (7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Dư Minh Vỹ군이 돈이 궁한 것을 이용, 회유해 Vỹ군이 문을 열자 흉수로 돌변, 칼로 그의 목을 찌르고, 다시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가족을 몰살시켰으며, 18개월짜리 막내딸이 잠에서 깨어 울기 시작하자 아기를 달래 잠을 재우고는 유유히 달아났다”고 부언했다. 한편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 않도록 범인을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7/12,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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