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7,Friday

호찌민 한인여성회 이원자 신임 회장

“여성회에 회원가입으로 숨은봉사, 재능발굴, 자아성장으로 감춰진 능력발휘 등
많은 기회를 찾아 동참하는 계기라 생각하고, 관심과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새해의 출발과 함께 호찌민 한인여성회에서는 새로운 21대 신임 회장이 선출되었다. 호찌민 교민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한인사회에, 마음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따뜻함으로 널리 한인여성회를 알리고자 하는 이원자 신임 회장을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네고 동시에 향후 2년간의 나아 갈 호찌민 한인여성회에 대해 물었다.

안녕하세요. 새해에 인사 드립니다. 또한 신임 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대 부회장으로 한인여성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이번 21대 여성회장직을 맡으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호찌민 한인여성회 김춘숙 회장님과 임원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년 한인여성회 부회장으로서 많은 교민분들의 수고가 이어진 것을 잘 알기에 올해의 호찌민 한인여성회, 21대를 이끄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임원진과 회원분들 모두가 여성회 활동이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 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교민분들이 호찌민 여성회가 어떤 곳인지 잘 알고 계시지만, 여성회장 으로써 한인여성회는 어떤 단체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호찌민 한인여성회는 호찌민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단체입니다. 저희 한인여성회의 정관에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사회봉사의 목적으로 성립되었습니다. 호찌민여성회는 여성이기에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한인사회를 만들고 깊은 감동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항상 회원들과 상의하여 교민사회의 이슈에 귀 기울이고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21대 한인여성회 취임식은 언제 하셨고, 이번 여성 한인회의 임원진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요? 또한 여성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지난 2022년 01월 10일, 여성회 임원진과 회원분들의 참여하에 취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1대 임원진은 사전 투표를 통하여 박경화, 장은주 부회장, 김명희 서기, 남명애 회기, 박규숙 총무로 총 5명이 선출되었습니다. 저희 호찌민 한인여성회 회장직은 지난 20대(김춘숙 회장)까지는 1년의 임기기간을 유지하되, 21대 회장부터 2년의 임기로 지난해에 정관을 수정하였습니다. 정관 개정 이후, 첫 후임자로 2년의 회장직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한인사회를 위해 호찌민 여성회 주최로 한 문화강좌를 더 활성화하여 한국교민은 물론 베트남 여성, 한-베 가정에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예로 4월에 있을 행복 나눔 바자회, 9월 또는 10월에 있을 추석맞이 떡메치기 축제 등 한-베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와 대외적 활동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두번째로, 교민사회가 점차 젊어지는 추세에 뒤쳐지지 않도록 은 분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임회원분들을 위해 호찌민 한인여성회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한인여성회의 회원 가입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호찌민 한인여성회 사무실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인적사항 작성과 함께 월 30만동의 회원비 납부를 하시면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회원이 되고 싶지만 기존에 아는 사람도 없어 선뜻 용기가 나지 않거나 가입이 부담스럽다 생각되시면, 먼저 편안한 사회친구와 함께 대화의 고리를 먼저 풀어간 후, 회원가입을 천천히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연락주시면 저희가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호찌민 한인 단체 중 한인 여성회 활동을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왜 말 많은 한인여성회에 들어가?’와 같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하지만 어떠한 움직임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행복나눔 바자회, 김치바자회 등 베트남이란 타국 생활에서 교민분들을 위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활동 원인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나의 어려움을 미리 알고 다가와 주는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타국생활에서 무척 큰 위안이자 도움이라는 것을 여성회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작년 2021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행복나눔바자회 후원 선금 목록 공개로 대체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떤가요? 바자회가 열릴 수 있을까요?
네. 해야죠…
하지만, 현재 많은 교민들이 한국으로 귀국한 상황이고, 위드 코로나라 하지만 아직은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바자회 개최를 위한 장소나 후원 등의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오는 3월까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 보면서 일정을 정하려 합니다. 모두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을 지나고 있지만 더 많은 후원을 통해 어려운 한-베 가정, 사랑의 집 짓기, 심장병 환자 수술, 베트남 교육사업후원 등의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성회 주최 <문화 강좌> 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현재 어떤 수업들이 진행되고 올해에는 어떤 강좌들이 있는지요?
2020년 여성회 사무실 개소부터 여성회 주최로 문화강좌 (캘리그라피, 서예 유화, 색소폰, 꽃꽂이)가 소규모 인원으로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뜨개질, 자수, 넵킨아트, 독서모임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고 여성분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강좌를 더 활성화 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문화강좌를 개설함으로써 호찌민 한인여성회의 사무실 활용도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교류를 통하여 한-베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리라 생각됩니다. 문화 강좌를 통한 배움이 또한 건강한 한인여성회의 특별한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민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베트남이란 타국생활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언어의 차이, 문화의 차이 등의 문제로부터 경제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말 못할 고충이나 상담요청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희 한인여성회에 연락주시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회원간의 지속적인 소통은 지속적인 관심과 깊은 애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이원자 회장 여성회 회원간의 단합과 교민 봉사활동을 위한 유쾌한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 21대의 한인여성회의 남다른 행보를 기대 본다.

호찌민한인여성회 사무실
A. R2 75-76 Hung Gia 4, Phung Tan Phong, Quan 7, HCMC
T. 093. 185. 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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