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November 30,Monday

중국, 베트남 내 신규입찰 중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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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최근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중국이 최근 국유기업에 대해 베트남 내 신규 계약 입찰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상무부 입찰허가 부서직원에 따르면 국영기업의 베트남 내 계약 입찰참여가 중단됐음을 확인되었다.

한편 일부 관계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중국은 2004년 이래 베트남의 최대 무역상대국이며 현재 113개 중국회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데, 이번 조치는 중국의 동해 석유 시추로 베트남에서 격렬한 반중시위가 발생하는 등 최근 양국이 심각한 갈등을 겪는 와중에 나와 일부에서는 중국이 베트남을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중국사회과학원 국제전략연구소의 동남아 관계 전문가인 쉬리핑은 “중국이 베트남 정부에 경제적으로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베트남에 큰 압박은 되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즉, 중국의 일부 지역 안보 전문가들은 “중국기업들이 베트남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더라도 현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가 중국업체가 계약을 따내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점 등을 들어 이번 조치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6/9,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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