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학 5곳, 2022년 아시아 대학 100위권에 첫 랭크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2022년 아시아 대학 순위(Asia University Rankings 2022)’에 베트남 대학 5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THE가 지난 1일 발표한 2022년 아시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은 호찌민시 똔득탕대학(Ton Duc Thang)이 73위, 다낭 유이떤대학(Duy Tan)이 91위에 자리했으며, 하노이국립대학( 301~350위 그룹), 호찌민국립대학(401~500위 그룹), 하노이박과대학(Bach khoa, 601~800위 그룹) 등도 순위에 들었다.

2022년 아시아 대학 순위는 ▲강의(25%) ▲연구성과(30%) ▲논문인용(30%) ▲기술·지식 이전수입(7.5%) ▲국제전망(7.5%) 등 5개부문, 13개 세부지표를 아시아 30개국 616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하노이국립대학은 강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용부문에서는 똔득탕대학과 유이떤대학, 기술·지식 이전 수입에서는 호찌민국립대학이 점수가 높았다.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3위)와 싱가포르 난양공대(5위)가 상위권에 있었다. 태국은 17개, 말레이시아 18개, 인도네시아 14개, 필리핀은 2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올해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중국 칭화대와 북경대가 1, 2위로 나란히 3년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서울대(8위), 카이스트(14위), 성균관대(18위), UNIST(20위), 연세대(21위), 포스텍(23위), 고려대(27위) 등 상위 30위권에 7곳이 이름을 올렸다.

홍콩대(4위), 도쿄대(6위), 홍콩중문대(7위), 홍콩과기대(9위), 푸단대(10위) 등도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