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중소기업 교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아주경제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응우옌티타인 베트남·한국 의원친선협회장과 응우옌탄콩 부회장, 팜탄콩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 정우진 주베트남 총영사 등 베트남 국회, 정부, 유관기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는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내에 위치하며, 양국 중소기업 단체 간 교류 활성화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연계해 신규 사업 수요를 발굴하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베트남상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베트남 사무소 설치, 2019년 글로벌 정책포럼인 백두포럼과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기업 간 소통과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을 맞은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의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베트남 중소기업 및 단체와 교류를 확대해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소식 이후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베트남상의를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경제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