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8,Sunday

호아빈건설, 지난해 적자규모 대폭 증가… 1억1020만달러

베트남 건설대기업 호아빈건설(Hoa Binh Construction 증권코드 HBC)이 지난해 상장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호아빈건설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기주총을 앞두고 내놓은 2022년 감사보고서와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4조1490억동(6억13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5% 늘었으나 목표의 81%에 그쳤으며, 2조5940억동(1억102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자체보고서의 손실보다 1조4560억동(6190만달러) 늘어난 것이자 상장이후 최대기록이다. 이같은 기록적 손실로 호아빈건설의 자본금은 작년말 기준 1조1960억동(50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0.5% 감소했다. 호아빈건설은 올해 배당및 임원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호아빈건설은 올해 매출 및 이익목표를 각각 7조5000억동(3억1870만달러), 1000억동(420만달러)으로 정했다.

민증시(HdSE) 상장사인 호아빈건설은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지난달 23일부터 거래제한종목으로 지정돼 오후장에서만 거래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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