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6,Thursday

빈패스트, 美 전역 영업점 125개로 늘린다…..판매망 확대 지속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12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일 미국 4개주 5개 현지 딜러사와 전기차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빈패스트와 전기차 유통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레이스빈패스트(Leith VinFast) ▲뉴욕주 스미스헤이븐빈패스트(Smith Haven VinFast) ▲텍사스주 프린서플빈패스트그레이프바인(Principle VinFast Grapevine), 힐리빈패스트(Hiley VinFast) ▲캔자스주 빈패스트위치토(VinFast Wichita) 등이다.

이들 딜러사는 현재 빈패스트 D세그먼트 SUV 전기차 VF8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VF6, VF7, VF9 등 모델은 미국시장 출시와 동시에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미국시장 전기차 구매·리스 고객에게는 10년 또는 12만5000마일(20만여km) 보증기간이 제공되며, 배터리의 경우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10년간 보증기간이 제공된다.

쩐 마이 호아(Tran Mai Hoa) 빈패스트 글로벌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딜러사와의 협력은 현지 영업망을 빠르게 확충하고 동시에 전기차 출시일을 앞당기려는 빈패스트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아 부사장은 “지난해 3분기까지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 뉴저지주, 아칸소주 등 27개 딜러사로부터 협약 또는 유통대리점 개설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딜러사는 미국 전역 100여개 판매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해 3분기 사업모델 혁신 및 영업망 확충을 위해 현지 대리점 및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비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고객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현지 13개 직영점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중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3월 현지 직영점을 통해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뒤 9월까지 2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인사이드비나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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