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호찌민시 메트로1호선, 전구간 추가 시운전 계획

7월 개통예정…4월부터 전구간 시운전 실시

남부 호민시의 지하철1호선이 오는 4월말 전구간 시운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에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본배치 ▲준공검사 ▲대금지급 ▲입찰 등 필수정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통일절 연휴인 4월30일 전구간 시험운행에 나서 7월 상업운행 일정에 맞출 것을 지시했다.

메트로1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지난 2012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43조7000억동(17억9470만달러)을 투입, 공정률 97.5%를 보이고있다.

앞서 MAUR은 지난 2022년 롱빈차고지(Long Binh) 300m 구간에서 1차 시험운행을 진행한 뒤 그해 12월 수오이띠엔역부터 빈타이역(Binh Thai)까지 8km 구간 2차 시험운행을 진행했다.

뒤이어 지난해 4월 수오이띠엔역부터 타오디엔(Thao Dien) 안푸역(An Phu)까지 12.3km 구간 3차 시운전에서는 총 6차례 운행에 승객 약 2000명이 탑승했고, 9월에는 벤탄역부터 수오이띠엔역까지 19.7km의 4차 시운전이자 전구간 첫번째 시험운행이 이뤄졌다.

이어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호민시는 남북통일 50주년(1975~202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배우, 음악가, 가수 등 예술인 약 200명을 초청해 지하철1호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운행에 투입될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가 제작한 지상구간 최고 110km/h, 지하구간 80km/h 속도로 주행할 수있게 설계된 차량으로 전동차는 1편당 3량, 길이 61.5m로 최대 930명(입석 783석)의 승객을 수용할 수있다. MAUR은 상업운행에서 총 17편 51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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