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19,Friday

‘푸꾸옥’ 뜨고, ‘다낭’ 지고

-구정(Tet)연휴 베트남 관광명소 희비교차

– 푸꾸옥•호이안•달랏 등 호텔예약률 90%↑…한국인 관광객 대부분

뗏(Tet 설)연휴 많은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지별로 들쭉날쭉한 호텔 예약률에 주요 관광지들간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푸꾸옥(Phu Quoc)과 호이안(Hoi An), 달랏(Da Lat) 등 인기 관광지는 뗏기간 호텔객실 점유율이 평균 90%를 넘어섰다. 반면 다낭(Da Nang)과 판티엣(Phan Thiet) 등은 저조한 호텔 예약률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중 호이안의 벨마리나호이안리조트(Bel Marina Hoi An Resort), 에메랄드호이안리버사이드리조트(Emerald Hoi An Riverside Resort) 등 고급 숙박시설은 객실 점유율이 각각 95%, 97%로 만실인 상태다. 특히 에메랄드호이안의 경우 외국인 투숙객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푸꾸옥 역시 뗏기간 외국인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전망이다.

베트남 2000여개 제휴업체를 보유한 호텔예약 플랫폼 머스트고(Mustgo)에 따르면 푸꾸옥섬 남단의 고급빌라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며, 3성급 호텔과 리조트도 만실로 예약이 조기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뗏기간 국내외 관광객들로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중부고원 휴양지 달랏은 3성급 호텔은 물론 홈스테이, 미니호텔 등의 주말 투숙률이 크게 상승한 상황으로 뗏기간 예약률은 90%를 웃돌고있다. 특히 유명관광지인 달랏시장 인근 5성급 호텔 콜린(Colline)은 12~15일 예약이 꽉 찬 상태이며 멀펄르(Merperle)의 경우 이보다 긴 10~16일의 예약가능 객실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여행사 달랏투어리스트(Dalattourist)의 응웬 녓 부(Nguyen Nhat Vu) 부대표는 “최근 도시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며 호텔 예약률이 크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인들은 4~5성급 호텔을 선호하며 이 호텔들은 뗏 당일인 2월10일 예약이 이미 2주전에 모두 꽉찼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낭시와 판티엣 등을 비롯한 일부 중부해안관광지는 현재까지 예약되지 않은 객실이 많이 남아있어 호이안, 푸꾸옥, 달랏 등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앞서 비싼 물가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던 다낭시는 많은 호텔들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뗏기간 할증요금을 받지않기로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4성급 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평균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해안관광도시인 붕따우(Vung Tau)와 판티엣의 경우 5성급 호텔 약 70%, 그밖의 호텔이 30~40%의 저조한 객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냐짱시(Nha Trang)와 깜란시(Cam Ranh) 등의 관광지 역시 5성급 호텔 객실 점유율은 평균 50% 웃도는데 그치고 있다. 이들 관광지는 외국인에 수요가 높은 고급 호텔 예약률은 저조한 반면 3성급 이하 호텔 객실예약률이 평균 80%에 달해 외국인보다는 주로 내국인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중 하나인 뫼벤픽깜란(Movenpick Cam Ranh)은 “10일부터 14일까지 객실 예약률은 55%로 투숙객은 대부분 한국과 중국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중부해안관광도시 뀌년시(Quy Nhon)는 5성급 호텔리조트 부문이 30~35%, 3~4성급의 객실 예약률이 50%에 그쳤다.

인사이드비나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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