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세상을 바꾸고 있는 KIOSK의 세계

이번 설에 한국에 다녀온 베트남 촌사람,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국음식점에 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를 안내한 종업원이 테이블을 찾지 않는다. 누가 와야 주문을 할텐데 하고 종업원을 바라보는데 친구가 식탁위에 앉아있는 테블릿 화면을 들려다 보며 손가락 질을 한다. 뭔 짓이지?

알고 보니 이제는 모든 주문을 식탁위에 세워져 있는 태블릿에서 한다는 것이다 모든 메뉴가 나오고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결재까지 마친다. 그리고 잠시 후 주문된 식사가 제공된다. 그래도 식사는 종업원이 들고 오니 그나마 사람 손이 닿는 듯하다. 아, 세상이 이제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가 보다 라는 묘한 자괴감이 든다. 한국에서 다녀온 친구가 돌아와 털어 놓은 경험담이다. 그렇다 이제는 식당에서도 IT바람이 불고 있다. 적어도 주문을 받는 절차는 기계가 담당한다. 그런 기계를 쓸 줄 모른다면 식당에 가는 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판이다.
세상을 배워야 한다. 오늘은 식당에 불고 있는IT 바람의 첨병, KIOSK에 대하여 알아보자. 판데믹 이후로 식당도 급격한 무인화 시대를 맞고 있다. 식당에 앉으면 테이블에 놓인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 것은 이제 왠만한 아시아 선진국에서는 당연하듯이 자리잡고 있다. 이미 한국이나 일부 아이티가 발달된 나라에서는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인데 베트남 역시 그 바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유명 커피숍들이다. 그리고 이제 맥도널드로 키오스크를 활용한다.

빠른 시일에 베트남에서도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당의 미래가 될 키오스크 시장과 제품들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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