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ly 25,Sunday

르네상스 국제학교 윤혜지 양

IGCSE 중국어시험 세계최고점수 획득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교민 자녀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번 호에는 교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케이스로 캠브리지 대학의 IGCSE 중국어 시험에서 세계최고점수(Top in the World- Foreign Language Mandarin Chinese, IGCSE)를 획득한 르네상스 국제학교 재학생, 윤혜지양을 소개한다.

IGCSE 중국어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얻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Nga(르네상스 국제학교 이사장) 베트남에서는 유일한 케이스입니다. 세계최고(Top in the World)란 타이틀은 단일 과목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는 개인의 무한한 영광이자 본교의 큰 자랑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번 결과로 인해 그녀는 켐브리지 국제시험 위원회로부터 조만간 ‘Top in the World’ award상을 수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기회에 IGCSE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임가영(입학담당자) The IGCSE (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는 국제중등교육자격 시험으로 전세계 대학교육에 적용될 수 있는 커리큘럼과 평가방식을 갖춘 시험입니다. IGCSE 시험은 영국의 중등교육자격 시험인 GCSE 시험과 동일한 수준으로서 학교, 대학 및 기업에서도 인정받고 있지요. IGCSE 시험은 특히 학생으로 하여금 더 높은 단계의 교육과정(대학입시 과정 및 대학기초 과정)을 준비하는 자격시험으로써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받고 있습니다.

지도선생님으로서 이번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Sarah(Key Stage Leader) 혜지양은 단지 중국어 한 과목에서 만이 아닌, 전과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어서 내년에 치를 IGCSE도 기대됩니다. 그녀는 현재 U19 소녀 축구팀 주장이기도 하며,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데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자랑스런 제자입니다.

혜지양, 먼저 축하드립니다. 소식을 접했을 때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윤혜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점수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중국에 살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마도 제가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얼마전 교장선생님께서 “그 나라에 살았다고 다 그 나라 언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니 자랑스러워할 일”이라고 격려해 주셔서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토록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동일한 시험에 응시할 학생들에게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윤혜지 전형적인 대답일지 모르지만 그동안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숙제들을 제 시간 안에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언어과목이라는 것이 혼자서는 고득점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문점이 생길 때마다 미루지 않고 선생님들께 즉시 도움을 청하곤 했지요. 이뿐아니라 선생님들께서도 유용한 자료들을 많이 준비해 주셨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특히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시험대비 문제지들을 많이 풀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혜지양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윤혜지 6살때부터 외과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의사란 직업이 사람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일이라 부담이 크고 힘든 업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재학중인 르네상스 국제학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윤혜지 르네상스 국제학교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학교는 기본수업 외에 축구, 오케스트라, 모의유엔총회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학교측과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열정적으로 지지와 격려를 해주십니다. 이런 이유로 남은 학교생활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곳 베트남생활도 만족하고 있는지요?

윤혜지 일년 내내 더운 것만 빼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호찌민에는 다국적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다양한 외국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주변에 한국인들을 위한 시설도 많기 때문에 지내기가 편리합니다. 이밖에도 주변환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특히 그동안 만났던 베트남사람들도 모두 호의적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이곳 베트남 생활을 즐기고 있는 셈이죠.

이번에는 어머니께 질문 드립니다. 무엇보다 혜지양이 대단히 자랑스러우리라 생각되는데, 그동안 이곳에서 어떻게 적응해나갔으며,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주셨는지요?

어머니 큰 아들이 한 살때 시작한 해외생활이 벌써 18년 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세 아이에게 가족이란 든든한 울타리가 있었기에 어떤 새로운 환경에도 흥미와 기대로 잘 적응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가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일관되게 교육하려고 애썼지요. 또한 환경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해왔습니다.

세 남매가 모두 르네상스 국제학교 출신이라 들었는데

어머니 첫째 지훈이는 12학년 때 싱가폴 헤이그모의유엔대회(The Hague Model United Nations Singapore)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장으로 참여해 세계문제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폭넓은 지식을 축적했고 13학년때는 사이공모의유엔회의(SAIMUN 2014)의 사무총장을 하기도 했죠. 또한 그런 대외활동을 높이 사 현재 연세대에 재학중입니다. 둘째는 지금 마지막 학년으로 올해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데 IB과정을 장학금을 받고 모범적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 르네상스 국제학교가 신설학교라 입지도가 낮았지만 학교, 선생님, 그리고 IB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지난 5년동안 세 아이 모두 다양한 경험과 학습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외국생활을 하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자신의 꿈을 한걸음씩 착실히 전진하는 혜지양과 그녀를 뒤에서 말없이 지원해온 그녀의 가족들이 앞으로도 혜지양이 잠재력을 무한히 펴나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리라 믿는다. 아울러 르네상스 국제학교가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해 명문으로서의 우수성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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