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ne 18,Friday

월드옥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전세계가 전쟁과 같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존재이기에, 사람의 이동은 중단되었지만 교역은 계속되고 있고 일상이 망가졌어도 우리는 먹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30인 이상이 모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베트남 지부가 차세대 경제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18년 전통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옥타가 진행하는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은 2003년이래 많은 교육생들에게 실무와 이론이 겸비된 탄탄한 교육을 제공하여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 로도 불리는 유명한 청년창업무역 교육프로그램이다.

다가오는 10월 ‘아세안지부 제 6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을 호치민지회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해 처럼 여러 국에서 참석하여 네트위크를 구성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가장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던 베트남에서 월드옥타의 전통을 이어나간다. 아무리 전통이라도, 이 교육을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 할 지에 대한 궁금증이 본 기자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직접 호치민지회 김진섭 지회장의 푸미흥 자택을 찾아가 직접 물었다. 또한 월드옥타의 최근 근황도 함께 들어보았다.

안녕하십니까 김진섭 지회장님. 이번에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아세안지부 6기 해외현지교육을 10월에 개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씬짜오 독자여러분.
저희 월드옥타 베트남 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의 목적은 저희 월드옥타의 목적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저희 월드옥타의 목적은 간단히 말하면 교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일입니다. 한국에서 해외에 진출한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진출한 청년들이 실제적으로 해외진출의 열매를 거두려면 무언가를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무언가를 수입해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무역 관련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각 국에서 현지에 진출한 청년, 20대에서 최대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예전에는 무역실무 위주로 교육을 했지만, 지금은 창업 위주로 교육을 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호치민에 진출하여 창업을 준비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교육하고 무역을 할 때 어떠한 실무가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족집게 강사처럼 찾아서 실무를 공부하게 됩니다. 또한 저희가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젊은 한인 경제인들과 소통하고정보를 공유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기업가를 양성하는 시발점이 OKTA 창업무역스쿨입니다.

지금 3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0명의 학생을 뽑아서 행사를 하실 수 있으신가요?
베트남은 방역이 괜찮은 상황이고, 현재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다낭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시작되는 듯 하지만, 다행히도 베트남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경대응에 하루 하루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저희가 계획하는 10월달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율은 어느 정도 입니까?
지원자 수가 금년에는 모르겠지만 항상 많은 참가율을 가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2:1, 3:1정도로 예전에는 동남아전체에서 관할하는 통합무역창업스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동남아 지역 각 도시에서 열려, 베트남에서도 선발을 해서 보냈습니다. 그 당시 지원자수는 약 60-70명 정도였습니다만, 금년은 처음으로 베트남 자체에서 개최하게 되는데, 저의 생각에는 하노이에서 10명, 호치민에서는 한 40명 정도를 뽑아서 진행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창업무역스쿨에 참가한다면 멘토링은 어떤 분들이 맏게 되는가요? 또 어떤 교육과 어떤 지원을 받게 됩니까?
무역스쿨은 최고의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 최대한 교육을 타이트하게 진행합니다. 보통 2박 3일 합숙기간 동안 창업계획서 발표 및 경연대회를 하는데, 합숙기간이 짧고 준비하는 것들이 많아서 잠을 못 자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 날 각자 준비한 것을 발표한 후, 저희가 이 계획안에서 가장 잘된 것을 골라, 전세계 옥타모임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을 저희 나름대로 가장 효과 있게 운영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미진한 부분 또한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보충하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 멘토링 교육입니다. 무역스쿨이 끝나면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월드옥타 호치민지회의 정식 차세대 회원이 됩니다. 이를 통하여 옥타 정회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하여 멘토링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번 교육 기수에는 예전에는 하기 어려웠던 1:1 혹은 업종별로 멘토를 지정하려고 합니다. 이번 교육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의 무역이나 창업부분을 지원할 수 있게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교육 부분은 없는지요?
사실 저희 교육은 네트워킹을 강조하는 편인데, 교육을 잘 수료하신 분들에게는 모국방문을 지원해 드립니다. 금년에는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상으로 모국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참가자 중에 선발된 분들에게는 전세계의 선배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가기준이 조금 애매모호 한 듯 합니다만, 베트남에서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반드시 이곳에서 자라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교포여야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이곳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직장인도 참가 할 수 있습니까?
사실은 저희 목적과 부합하는 참가자들은, 창업에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본 프로그램 참가할 수 있습니다. 꼭 이곳이 고향이여야만 하는, 이런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장기체류여부는 저희가 가산을 드립니다. 1년이면 1점, 15년 이면 15점 이렇게 드립니다. 그리고 주재원 분들, 학생 들은 배제됩니다. 따라서 현지에 거주하면서 무역이나, 창업에 꿈이 있으신 분들이면 충분한 자격 조건이 됩니다.

창업무역스쿨에 참가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차세대 스쿨 프로그램 참가 인원 중 호치민에 창업하신 예가 많습니다. 호치민 곳곳에서 마라탕을 운영하는 여광화씨가 가장 기억에 나네요. 또한 수출지원사업을 상당히 큰 규모로 이끌고 있는 이종혁씨,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살다가 호치민에서 꽃집 플라워아트를 운영하시는 분까지 크게는 아니지만 창업을 해서 저희 옥타회원사들과 코워킹을 하는 과거 참가자들이 많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OKTA는 어떻게
이 어려움을 극복 하고 계십니까?
요즘은 예전보다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팬데믹 이후, 상담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모든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플라스틱 케미컬을 해외에 판매하는 무역일을 하고 있는데,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출여건이 악화되었습니다. 특히 석유가격이 웃돈을 줘야 할 정도로 하락했을 때는 생산이고 소비고 수요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장가동률이 하락했으니,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입니다. 7월, 8월에 들어서면서 공장가동률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옥타 조직자체가 크고, 활동이 많은 기관인데
최근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까?
저희 옥타회원사에는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이전에도 온라인상의 활동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집행부 회의나 중요한 미팅들은 본부하고 시간을 정해서 Zoom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호치민지회에서는 내부적으로도 Zoom같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현재 30명 이상의 모임을 가질 수 없으므로, 약 60-70명의 회원들과 A/B/C그룹을 지역별로 나누어 오프라인 만남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8월 18일) 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서 한국에 있는 업체와 저희 회원사 사이에 어제 온라인 수출 상담회도 진행했습니다. 현재 대면 만남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나름대로 비대면을 적극 활용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으로 여러 업체를 만날 수 있고, 상품 비교가 가능하며 특히 상담하다 보면 같은 상품이라도 바이어의 국적에 따라 관심 포인트가 다른 점이 있는데.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이러한 점을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온라인에서는 보다 빨리 알게 되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씬짜오 독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이번 저희 OKTA에서 하는 창업무역스쿨은 청년사업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무척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기본 기업인분들은 코트라나 코참 등의 기관에서 도음을 받을 수 있지만 청년들에게는 무역 및 창업 등의 경험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 기관들도 저희가 하는 비슷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보통은 취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곳 호치민은 청년들이 베트남어 공부도 하고 창업을 통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꽃 피울 수 있는 “장” 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저희 옥타에서는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을 통해 청년들이 사업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면 베트남 지부 자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할 계획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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