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8,Sunday

베트남 금값, 국제시세보다 비싸다

-온스당 445달러(20%) 높아

베트남 금값이 국제시세와 비교해 사상 최대폭으로 차이를 벌리며 비싸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금값상승의 원인은 제한된 공급과 증가하는 현지 수요가 맞물린 요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6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약 1780달러로 전주와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베트남 동화(VND)로 환산하면 이날 국제 금값은 테일당(tael, 37.5g, 1.2온스) 4920만동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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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베트남 국내 금값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테일당 50만동 오른 6150만동(2671달러)으로 치솟았다. 따라서 이날 국제시세와 차이는 테일당 1230만동(534달러)까지 벌어졌다. 온스로 환산하면 국제시세보다 1025만동(445달러) 비싼 것이다. 국제시세와 비교해 무려 20% 높은 수준이다.

이날 SJC쥬얼리가 고시한 금괴 매도가는 테일당 6150만동, 구매가 6080만동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둘다 40만동(17.4달러) 올랐다. 이날까지 SJC 금괴 매도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테일당 약 100만동 올랐다.

푸뉴언쥬얼리(Phu Nhuan Jewelry Joint Stock Company, PNJ)는 이날 금 매도가 6140만동, 구매가 6070만동으로 전주 금요일보다 각각 40만동, 50만동 올려 고시했다. 이날까지 PNJ는 5거래일 연속 금 고시가를 인상해 2주 최고치를 보였다.

통상 베트남 국내 금값은 국제시세보다 비싸지만 가격 차이가 10%를 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이날 국제시세와의 20% 차이는 현지에서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예상치 못한 차이가 국내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금을 비축해 두려는 수요에다 공급이 달리면서 벌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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