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9,Monday

남아공 의료진, 오미크론 변이 증상 경미한듯

–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

-70%는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음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비교해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위 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확산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나온 분석 보고서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YTN이 6일 보도했다.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는 “과거 유행 때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밝히면서,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거세게 확산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우텡주에 있는 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병원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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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동에 최근 입원한 환자 중 42명 가운데 70%는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중 9명은 코로나19에 따른 폐렴 증상을 겪었고, 4명은 코로나19와 무관한 기저 질환으로 산소 보충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는 다른 변이 확산 때는 병원에 오는 환자 대부분이 산소 치료를 받아야 했던 상황돠 대조되는 것이라고 의료진 측은 덧 붙혔다.

또한 오미크론 환자들의 입원 기간도 다른 변이 확산 때보다 훨씬 짧았다.
병원 입원환자 166명의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 이전 18개월간의 평균치인 8.5일을 크게 밑돌았으며, 같은 기간 사망자는 10명으로, 사망률은 6%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중환자와 사망자 통계가 “과거 유행 초기와 비교해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소수를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여서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YTN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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