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7,Saturday

베트남, 특별입국 비리 수사 확대…부총리 보좌관도 체포

베트남 공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시행한 자국민 특별입국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최근 공안은 팜 빈 민 부총리의 보좌관인 응우옌 꽝 린(48)을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공안은 올해 초부터 자국민 특별입국과 관련한 비리 수사를 진행해왔다.

린 보좌관은 이번 수사에서 비리 혐의가 적용된 19번째 인물이다.

베트남 정부는 재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입국이 전면 차단되자 특별 입국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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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800여편의 여객기를 이용해 60개국에서 자국민 20만명을 입국시켰다.

그러나 항공권 가격이 비싸 논란이 일면서 공무원들의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공안은 현재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여행사 대표 등을 상대로 특별입국과 관련한 비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 대상자 중에는 또 아인 중 외교부 차관 등 고위직도 포함돼있다.

 

Vnexpress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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