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10월 외국인관광객 전월대비 12.1% 증가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11월 1일 보도했다.

통계총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관광객은 48만4400명으로 전월보다 12.1% 증가했다. 이로써 10월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235만72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8배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대비로는 83.7%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다.

9월 외국인 관광객은 43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11.2% 감소했었다. 이는 올들어 첫 감소로 경기침체 영향 탓으로 분석됐었다. 특히 한국관광객은 가장 큰폭인 31%나 줄어 11만9700명 입국에 그쳤었다.

10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인이 13만185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뒤이어 킹달러의 힘으로 세계소비를 독식하다시피하는 미국인이 4만1568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태국(3만1650명),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월까지 입국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이 61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21만8000명, 캄보디아 13만4000명 순이었다.

10월까지 숙박·요식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8% 증가한 467조1000억동(188억달러)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껀터시(Can Tho) 매출이 126.1%로 가장 크게 늘어났고, 뒤이어 호치민시 110.8%, 동나이성(Dong Nai) 및 다낭시(Da Nang) 78%, 하노이 55.3%, 꽝닌성(Quang Ninh) 48.2% 등으로 늘어났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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