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February 7,Tuesday

코트라,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4개성 개발 ‘맞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베트남과 무역 협력을 강화한다고 더구루지가 31일 보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최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만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과 팜 떤 꽁(Pham Tan Cong)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회장이 참석해 양국 간 무역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로써 베트남의 세 번째 무역 상대국이다. 특히 베트남이 2045년까지 높은 경제 성장률과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갖춘 선진국을 목표로 설정한 상황에서 양국은 경제 관계를 발전 시킬 여지가 많다. 향후 5~7년 내에 곧 1조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최근 양국 관계가 경제, 무역 등을 포함해 더욱 발전해 왔다”며 “한국은 베트남과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으며 한국-베트남이 더욱 견고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FTA를 활용해 양국간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VCCI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2009년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FTA 아세안-한국, 한국-베트남 FTA, 파트너십 협정 지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맺었다. 또 한국과 정부간위원회, 부총리의 경제협력대화체제, 경제협력공동위원회 등 많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있는 한국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은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을 기여한다. 실제 삼성, LG, 한화, 두산, 포스코, SK 등 한국의 주요 경제단체들은 베트남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점차 베트남의 참여를 돕고 있다.

팜 떤 꽁 VCCI 회장은 “코트라 의견에 동의하면서 양자·다자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입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며 “VCCI는 무역 진흥을 지원하고 지역 클러스터 또는 주요 경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와 VCCI와 특히 △하이퐁 △꽝닌 △하이즈엉 △훙옌 등 4개성의 경제 개발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들 지역은 대규모 국제항구, 육로경계문, 국제항만과 함께 역동적인 경제 개발 지역을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과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게 VCCI 설명이다.

팜 떤 꽁 회장은 “4개 성의 잠재력과 장점은 보다 양질의 투자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유치하며, 한국 파트너가 참여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트라가 베트남 전반과 특히 VCCI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 호민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수출 더하기’ 사업 및 한·베트남 수교 30주년과 연계해 기획했다.

더구루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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