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트남의 ‘아시아 파워랭킹’은 12위로 2021년(2022년 없음)과 동일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호주 외교싱크탱크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23 아시아 파워지수(Asia Power Index 2023 edition)’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파워랭킹은 아태지역 조사대상 26개국중 12위로 이전과 변화가 없었다.
베트남의 종합파워(comprehensive power) 점수는 17.5점으로 2021년에 비해 0.8점 하락했다.
로위연구소는 2017년부터 ‘아시아 파워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파워지수는 8개 항목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데 ▲경제력(economic capability) ▲군사력(military capability) ▲회복력(resilience) ▲미래자원(future resources) 등 자원 분야 4개와 ▲경제관계(economic relationships) ▲국방네트워크(defence network) ▲외교영향력(diplomatic influence) ▲문화영향력(cultural influence) 등 영향력 분야 4개를 분석·평가한다.
베트남은 항목별로 경제력(13위), 군사력(12), 회복력(19), 미래자원(10), 경제관계(10), 국방네트워크(15), 외교영향력(9), 문화영향력(12)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에서 종합파워 랭킹은 싱가포르가 8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도네시아(9), 태국(10), 말레이시아(11), 베트남, 필리핀(16) 등 순위였다.
종합 파워랭킹 1위는 예상대로 미국이었고, 이어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호주가 2~6위를 형성했다. 미국과 중국은 유이하게 ‘초강대국’으로 분류되었다.
한국은 종합 파워랭킹 7위였다. 한국은 항목별로 경제력(5), 군사력(5), 회복력(10), 미래자원(7), 경제관계(5), 국방네트워크(4), 외교영향력(6), 문화영향력(7)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