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10대 부동산투자자(기업)의 순위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기업 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베트남 상위 10대 부동산투자’ 순위에 따르면,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inhomes)이 2019년 이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수년째 2위 자리였던 노바랜드(Novaland)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는 남롱그룹(Nam Long Group, NLG)이 작년보다 2계단 오르며 차지했다.
이외 푸미흥(Phy My Hung), 반푸투자(Van Phu Invest), 안지아(An Gia) 등이 10대 부동산투자자에 새롭게 진입했고, 빔랜드(Bim Land), 흥틴랜드(Hung Thinh Land) 등의 대형건설사들은 10위권에서 멀어졌다.
또 팟닷(Phat Dat)은 1계단 상승한 5위에, 캉디엔(Khang Dien)과 하도그룹(Ha Do Group) 등 기존 상위권 기업들의 순위는 상승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부동산기업은 1200개로 코로나19 시기이던 2020년 978개, 2021년 861개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한 올해 1분기 영업을 중단한 부동산기업은 1816개, 폐업한 기업은 341개였다.
◆ 2023년 10대 부동산투자자
1. 빈홈
2. 남롱그룹
3. 에코파크그룹(Ecopark Group)
4. 캉디엔
5. 팟닷
6. 하도그룹
7. 푸미흥
8. 투자개발건설공사(DIC)
9. 반푸투자
10. 안지아
인사이드비나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