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February 24,Saturday

[주목] 행정공제회, ‘베트남 주식 전문 운용사’ 처음으로 뽑는다

행정공제회가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위탁운용사를 뽑는 절차에 들어갔다. 행정공제회가 베트남 주식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 사모펀드 1곳을 선정하겠다고 최근 공고를 냈다.

지원 기관은 베트남 주식형 펀드를 3년 이상 운용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베트남 주식의 운용자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량평가 항목에는 베트남 주식형 펀드 운용역의 운용 경력과 근속 기간, 운용 성과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은 베트남 상장주식만 전문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대체로 시가총액 순위가 높은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운용역 판단에 따라 유망한 기업을 추가로 매입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행정공제회가 베트남 전문 운용사를 별도로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모펀드 위탁운용사 형태로 선정 공고를 낸 것은 행정공제회의 자금을 전담 운용하는 펀드이기 때문이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베트남 주식의 성장 가능성 커 보여서 전문 운용사를 뽑게 됐다”며 “여전히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0년 행정공제회는 중국 주식 전문 위탁운용사를 뽑기도 했다. 중국 주식 전문 운용사를 뽑은 것 또한 그때가 처음이었다. 당시 행정공제회의 중국 주식 투자액은 총 500억원 규모로 크지 않았다.

베트남 주식은 최근 조정 기간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경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2년 1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 VN지수가 1,536까지 치솟은 뒤 현재 1,04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약 30% 조정받은 상태다.

하지만 행정공제회는 베트남의 성장 기대감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조금씩 주식 비중을 늘려도 괜찮다고 판단한다.

행정공제회는 현재 운용 자산이 23조3천570억원이다. 이 가운데 목표 주식 비중은 4.1%로 약 9천573억원 정도다. 자산군별 목표치는 실물자산의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 내 33.7%로 가장 크고 사모신용(30.0%), 사모주식(10.7%), 운영자산(8.8%), 채권(6.0%), 기회자산(3.7%), 헤지펀드(3.0%) 순이다.

연합뉴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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