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February 24,Saturday

국회, ‘베트남은 어두운 세계 경제속 환한 빛’

경제위원회 발표

– 상반기 GDP성장률 3.72%…회복 지속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올들어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내년 본격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부 홍 탄(Vu Hong Thanh) 국회 경제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베트남 사회경제포럼 2023(Socio-Economic Forum 2023) 기자회견에서 “올들어 8월까지 베트남의 거시경제는 안정성을 유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3.1%에 그쳐 여전히 통제범위내 머물렀다”고 주요 경제 성과를 공유했다.

계속해서 탄 위원장은 “통계에서 알 수 있듯 공공•외채•정부 부채 등 다른 경제지표도 통제범위내 머물렀으며 특히 베트남은 지난해 아세안 회원국중 유일하게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한 국가”라며 “베트남 경제는 어두운 세계 경제라는 큰 그림속에 여전히 밝은 빛으로 남아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3.28%에 그쳤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은 2분기 4.14%로 개선되며 상반기 GDP성장률 3.72%를 기록, 경제 상황 전반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8월 신설법인은 1만4000여개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고, 올들어 1~8월 누적 생산법인은 10만3600여개로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이와 함께 8월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대목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기획투자부는 “베트남 경제는 기본적으로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신속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탄 위원장은 “베트남의 경제는 투자와 수출입 등 특정 부문의 성장 둔화로 병목 현상에 직면해 있으며, 이 같은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들어 8월까지 공공투자지출은 42.3%를 넘어섰지만 속도는 여전히 느렸고, 같은 기간 산업계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신규 주문 부족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했으며 신용 접근도 크게 제한됐다.

응웬 득 히엔(Nguyen Duc Hien) 국회 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생산성과 같은 특정 경제개발 지표는 올해 달성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히엔 부위원장은 “경제성장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노동생산성을 핵심이 되어야할 것”이라면서 “전문가들 사이 신성장동력 개발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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