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김 정민 회장

호치민 한인회, 코참(KOCHAM), 월드 옥타 등 유관 단체들의
업적들을 지지하고 본받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가겠다

대한민국의 700만명에달하는 해외동포가 있다. 그런 해외동포들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서로 도움이 되고자 설립된 민간단체가 많다. 대표적으로 각국에 있는 코참이 그렇고 월드 옥타라는 조직도 있다 그리고 지난 2002년부터 한상이라는 조직이 새로 부각되었는데, 이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동포들을 아우리는 이름으로, 지난 200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1차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베트남에는 아시아 한상 베트남연합회(회장 김정민)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오늘은 그 조직의 수장 김정민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베트남에 한상이 만들어진 취지와 목적은 무엇인가?
한상이란 한민족혈통을 가진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이게 한상의 뜻입니다.
중국에는 전세계에 화상이라는 단체가 있고 막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아시아한상 총연합회가 조직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의 한상 조직이 대부분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고 한인회가 한상단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옥타나 코참 같은 경제 무역단체가 있지만 기업이나 무역업에 한정되어 있고 일반 자영업이나 식당 서비스업 등을 하시는 분들은 이들을 도와주고 협력해주는 실질적인 단체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재외동포청 산하 사단법인인 아시아한상 총연합회 윤희 회장님으로부터 베트남한상 연합회의 회장으로 위촉 받아 한상이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은 취지로 이 단체가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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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의 경영철학과 가치관은 ?
베트남 한상 연합회는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단체입니다.
한상과 한상을 연결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입니다. 새로운 정보들과 해외에서 사업하다 부딪히는 많은 일들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단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회원사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상의 성공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어떤 것이 있나?
베트남 한상 연합회를 처음 만들 때 조직 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회장단 운영위원을 조직할때 실제로 뛸 수 있는 젊은 청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부회장단은 청년들로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호치민 사회에서 오랜 연륜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의 지혜가 절실했기에 단체장을 하셨거나, 단체장을 맡고 계신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가 취지를 설명 드리고 한상의 고문님이 되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부회장님들과 고문님들이 함께할 수 있었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회원사들이 가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상의 발전을 위하여 실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회원사에 가입하면 일단 한상회원사 카드를 발급해 드리고 식당 서비스업 자영업 하시는 회원사에는 한상 명판을 가게 앞에 달아 드립니다. 회원사 카드를 소지하신분이 회원사에 방문하시면 특별할인혜택을 줘서 회원사끼리 교류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사의 회사에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법률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회계관련 문의 시에도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베트남 경제 및 회계 새로운 이슈가 있으면 홈페이지에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단체의 성장을 위하여 지원하는 내용은?
한국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회원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베트남에서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2월에 논산시와의 MOU 채결 논산시장님 베트남 방문을 만들어내어 논산의 많은 농산물과 공산품을 수입을 원하는 한상들과 연결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고 저희 한상 회원사는 논산으로부터 많은 지원과 협력을 받아내었습니다. 논산 뿐만 아니라 지금은 충청남도와 MOU 를 준비 중이고 한달 전 베트남한상 북부지부에서는 제주도와의 MOU 를 이끌어내었습니다.

한상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는 있나요?
한상 안에 장학복지 재단을 만들 예정입니다. 한국학교 학생들과 이곳에서 어려운 형편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사회적 공헌을 할 예정입니다.

한상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제 단체이기때문에 회원사의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서 각 회원사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가야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논산시 의촉장

한상을 운영하면서 특별한 기획이나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얻은 교훈은?
한상을 처음 만들 때 교민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기존 경제단체들이 있는데 굳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또 하나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큰 경제단체에는 가입할 수 없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 받을 곳이 없었는데 한상이라는 단체가 탄생한다니 기대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경제단체가 여러 개가 있고 없고 의 문제가 아니라 베트남에서 힘들게 사업하고 장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는 교류하고 협력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단체는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그 단체가 운영된다면 베트남에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상은 없던 단체가 아니라 재외동포재단에 등록된 정식 단체임에도 활동이 없었고 그 활동을 시작한 것뿐입니다. 일부 교민분들은 아시아한상 베트남 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가가 없는 사설단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잘못 알고 계신 것이고, 재외동포제단이 승인한 정식 사단법인 아시아 한상 총연합회 산하에 있는 정식 단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한국에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한상 논산대회에 재외동포청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정식단체로 인정을 받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얻은 교훈은 정직하게 진심으로 봉사의 마음으로 단체를 준비하면 언젠가는 모든 이들이 알아줄 것이라는 희망이 곧 교훈이 되었습니다.

한상이 최근에 기획 활동했던 일은 무엇이고 진행할 내용은?

저희 한상은 작년 10월26일 아시아한상연합회 윤희 회장님을 모시고 아시아 한상 남부연합회로 출범식을 하였고 올해 8월 하노이에 누적회원사 8백개 현회원사 300개를 운영중인 중소기업연합회와 뜻을 같이하여서 현 중소 기업연합회 이현석 회장님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지부 회장으로 위촉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시아한상 베트남 연합회는 북부지부 회원사 300개 남부지부 회원사 86개총 회원사 386개로 성장하였습니다.
출범식후 많은 활동들을 하였고 가장 최근은 논산시장님을 초청해 지자체와의 최초 MOU를 체결하였고 하노이에서 제주도지사님을 초청해 제주도 와도 MOU를 진행한 것입니다.
저희 베트남연합회는 지금 아시아한상 연합회. 그리고 논산시와 함께 한국 지자체 최초의 아시아한상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총한인회장인 심상만회장님을 명예대회장으로, 아시아 한상총연합회 회장이신 윤희 회장님을 대회장으로 모시고 베트남 연합회장인 제가 공동대회장으로 이 대회를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총 23개국 한상들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고 기업부스 50개 각 나라별 부스 10개를 준비하여 한상들의 대규모 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총 준비원원회 TF팀 21명 홍보 TF팀 70명이 주축이 되어 5개월째 준비 중이고, 부스비용 무료. 참가비무료. 공항 픽업차량 무료. 2박3일 5성급호텔 숙박무료. 2번의 만찬 포함 모든 식사무료. 마지막날 논산 특급투어까지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을 논산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참석하시는 바이어 분들을 비지니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상의구성원들과 한인사회에 바라는 점

 


한상은 여기에 계시는 모든 교민들에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시아 한상 베트남 연합회는 그 어떤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경제활동하시는 모든 교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만 생각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저희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항상 교민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문의 : 조 희성 사무총장 0903 872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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