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7,Tuesday

삼성베트남, 글로벌 청년미래 지원사업 시상식

’솔브포투모로우2023’

삼성베트남이 ‘함께 가요 미래로(Enabling People)’라는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비전에 따라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2023)’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하노이에서 열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김용섭 삼성베트남 대외협력팀장, 도안 빅 응옥(Doan Bich Ngoc) JA베트남(Junior Achievement Vietnam) 전무, 교육훈련부 대표단, 전국 교사 및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베트남 솔브포투모로우 공모전은 12~18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지식을 활용, 지역사회에 공헌할 리더를 발굴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문제나 현안 해결에 대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입상한 팀에게는 삼성베트남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국 15만명의 교사와 중·고교생이 전년대비 두배 늘어난 2266개에 이르는 아이디어·프로젝트를 출품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 ▲교육 ▲의학 ▲보건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A조(중등부) 5개팀과 B조(고등부) 5개팀 등 총 10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그룹내 대결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각 팀들이 아이디어·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프로젝트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PT)능력, 비판적 사고력, 팀워크 능력, 시간관리와 같은 소프트스킬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심사결과 A조에서는 허우장성(Hau Giang) 투언안중학교(Thuan An)의 콤꺼우득팀(Khom Cau Duc)이 제출한 벼생육상태 모니터링 및 농업로봇 연구·설계·제조 아이디어가, B조에서는 하노이 암스테르담고교 영재반의 스마트의료 IoT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메디컬박스 ‘메드IQ(Med IQ)’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2개 학교는 삼성베트남이 제공하는 상금 3000만동(1240달러)과 함께 10억동(4만1190달러) 상당 STEM랩실을 각각 지원받게되며, 아울러 팀원과 지도교사는 3000만동 상당 삼성전자 제품을 상품으로 받게된다.

이 밖에도 삼성베트남은 이번 공모전에서 총 30개 수상라운드를 조직해 총액 80억동(32만9560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원했다.

이날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청소년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세대이자 동시에 인류 공동번영과 환경보호, 안전한 학교 및 사회 건설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함양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단지장은 “STEM을 중심으로한 교육은 베트남의 국가경쟁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성은 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솔브포투모로우와 삼성혁신캠퍼스(SIC) 등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베트남의 성장에 동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의사를 확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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