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4,Sunday

삼성베트남 수출감소에 박닌성 경제 ‘털썩’

올해 6.18% 역성장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역성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박닌성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삼성전자베트남(SEV)의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올해 박닌성의 GRDP는 134조8100억동(약 55억615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6.1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박닌성이 2015년부터 이어온 성장세를 끊는 것은 물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7.7%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역성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과 내부 수용력 부족, 외부 요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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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해 10월까지 휴대폰 및 예비부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약 44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베트남의 수출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닌성 경제의 위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박닌성은 올해 GRDP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연간소득 7000만동(약 2890달러), 총투자집행액 65조7000억동(약 27억1040만달러), FDI 유치액 14억달러 등 주요 7개 경제 지표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총교역액은 736억달러로 목표의 78.9%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중 수출액은 403억달러로 목표(508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하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 밖에도 지방세수는 27조9660억동(약 11억5370만달러)으로 목표의 88.4%에 그치고, 도시지역 실업률은 약 2.28%로 통제목표를 0.6%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인사이드비나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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