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4,Sunday

공안 “음주단속, 사고예방 효과 입증”

내년 뗏(Tet 설)까지 지속 재확인

호찌민시 공안당국이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교통안전 질서확립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반박하며 지속적인 단속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공안국 부국장인 쩐 득 따이(Tran Duc Tai) 소좌(소령)는 지난 7일 10대 인민의회 13차 회기에서 “현재 진행중인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기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하거나 교통안전을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이 소좌의 이같은 주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찰이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해 시민들의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민의회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전 회의에서 쩐 꽝 빈(Tran Quang Vinh) 호찌민시 인민의원은 “고법(Go Vap) 6거리와 같이 통행량이 많은 곳에서는 경찰측이 설치한 음주운전 임시검문소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해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있다”며 “현재 경찰측이 시행중인 것과 같이 밤낮없이 차량들의 통행을 가로막는 방식은 단속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따이 소좌는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관내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600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교통사고는 412건, 사망자수는 99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통경찰은 관내 10개 검문소를 설치해 6시간 4교대로 24시간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각 검문소에는 약 20명의 경찰인력이 배치돼있으며 집중단속은 내년 뗏(Tet 설)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따이 소좌는 “음주측정용 빨대를 운전자마다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위생논란을 일축하며 “시민의 재산과 생명, 사회 안전 및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찌민시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관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9만3507건(자동차 421건)으로 이중 9만3500명의 면허가 정지됐다.

이 밖에도 공안부와 각 지방 교통운송국 및 경찰은 지난 8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두달간 전국적인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상당수의 음주운전 사례를 적발한 바있다. 이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안 및 공무원은 즉각 근무기관에 적발 사실이 통보돼 규정에 따른 징계조치를 받았다.

 

인사이드비나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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