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레로이 거리, 지하철 공사 후 타마린드 묘목으로 새단장

호찌민시 1군에 위치한 레로이 거리는 지하철 건설 부지를 정리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3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르로이 거리는 8년 동안 점령당했던 호찌민 지하철 1호선 지하역사 건설 현장에서 해방되었다. 수년 동안 거리를 가로지르던 큰 나무들은 공사를 위해 제거되어야 했지만, 최근 몆일간 80그루 이상의 타마린드 묘목이 심어져 거리의 풍경이 크게 바뀌었다.

묘목은 거리의 인도와 중앙분리대 한쪽을 따라 심어졌으며, 다른 쪽 인도에는 이미 지하철 공사 이전의 나무들이 남아 있다.

레로이 거리는 거의 1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찌민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네 거리 중 하나이다. 이 거리는 응웬 후에 보행자 거리와 벤탄 시장 근처에 있으며, 대형 상업 센터, 호텔, 상점으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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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계획건축부는 지난 3월, 이 거리에 지붕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이 계획에 대한 진전이 없다.

1군 당국은 관광을 염두에 두고 레 로이 거리를 보행자 전용 거리로 바꾸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레 로이 거리는 호찌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Vnexpress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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