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7,Saturday

하노이시, 내년 경제성장률 7% 목표

1인당 소득 6600달러

하노이시가 내년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7%를 목표로 경제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2024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을 주제로 한 회의를 열어 내년 24개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를 공개했다.

내년 주요 목표는 ▲GRDP 성장률 6.5~7% ▲1인당 GRDP 1억6000만~1억6200만동(6590~6670달러) ▲상수도 공급률 도시 100%, 농촌 95%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22~25%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하노이시는 올해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 23개중 19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입예산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400조4000억동(164억9440만달러)으로 목표의 113.5%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되며 FDI(외국인직접투자)는 62% 늘어난 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GRDP 성장률은 6.27%로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국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5% 보다는 높았으며 1인당 GRDP는 1억5000만동(6180달러)으로 예상되는 등 경제구조 전반의 긍정적 방향 전환 모습을 보였다.

올해 목표에 미치지 못한 4개 경제지표는 ▲GRDP 성장률 7% ▲FDI 집행률 ▲교역성장률 ▲폐수처리시스템 환경기준 충족 산업·수출가공단지 비율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경제적 목표 외에도 지연되고있는 인프라사업들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현재 하노이시는 ▲지하철3호선 년(Nhon)-하노이역 건설사업 ▲노후아파트 개축사업 ▲도심 4개 하천 수질환경 개선사업 ▲고형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사업 등 주요 인프라사업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이밖에도 남뜨리엠군(Nam Tu Liem), 탄쑤언군(Thanh Xuan), 호앙마이군(Hoang Mai), 탄오아이현(Thanh Oai), 호아이득현(Hoai Duc) 일대에 빚어지고 있는 생활용수 부족, 침수, 상습적인 교통정체도 풀어야할 과제다.

이에 대해 쩐 시 탄(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사업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개혁을 지속하는 동시에 토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중심으로한 디지털전환, 데이터디지털화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하노이시는 수도법 개정법률, 2050년 목표, 2021~2030년 수도 하노이시 개발계획과 2065년 목표, 2045년 수도 하노이시 일반개발조정계획 등 장기적인 발전 방향으로 전략적 과제를 이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도시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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