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October 7,Friday

베트남, 자동차산업 FDI 유치에 전력키로

베트남정부가 자동차산업에 대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응웬 안 뚜언(Nguyen Anh Tuan)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 부청장은 “첨단기술을 갖춘 글로벌 대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가치사슬 편입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기술, 지원산업, 디지털경제, 특히 그동안 등한시했던 자동차 지원산업 FDI 유치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FDI자문정보센터 인베스트글로벌(Invest Global)의 응웬 티 투 하(Nguyen Thi Thu Ha) 회장은 “베트남은 1억명에 가까운 인구와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자동차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며 “이는 정부가 자동차산업을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관련부문 개발에 우선해야 하는 이유”라고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주장했다.

그러나 역내 국가들과 비교하면 자동차산업에서 베트남 공급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고,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조건을 갖춘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당 호앙 마이(Dang Hoang Mai) 베트남산업정책연구소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는 인구 1000명당 23대(2.3%)에 불과하다. 이는 태국(10%), 말레이시아(5%)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마이 대표는 “국민소득 증가와 자동차관련 인프라 확대에 따라 2030년까지 자동차산업 성장세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원산업의 성장세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정부의 자동차부품 국산화율 목표는 2020년 30~40%, 2025년 40~45%, 2030년까지 50~55%이나, 실제 9인승이하 승용차의 국산화율은 20%미만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크게 뒤쳐지고 있다.

국내 제조(조립)업체별 국산화율은 도요타베트남의 이노바(Innova)의 경우 37%로 가장 높았고, 토종 자동차업체인 타코(Thaco)가 15~18% 수준이었다.

(출처: 인사이드비나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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