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하노이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사태

하노이에 있는 킴장 초등학교에서 총 73명의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위해 학교 매점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은 후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떤쑤언군에 있는 이 학교는 화요일 오전 1, 2학년 915명을 대상으로 지아람군에 있는 깐부엉산 공원으로 현장학습을 계획했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학교는 매점에서 볶음밥, 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 신 수프, 쿠키 등의 음식을 준비해 공원으로 보냈다.

학생들은 오전 11시에 점심을 먹었고, 이동하는 동안 공원에서 제공하는 생수 외에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과 음료도 먹었다.

학교로 돌아온 화요일 오후 2시경, 몇몇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두 명은 설사 증상을 보였다. 3시간 후, 수십 명의 학생들이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열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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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국측 발표에 따르면 총 73 명의 학생이 식중독 징후가 있으며 병원에 입원 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요일 정오까지 58 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15 명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식중독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공안에 따르면 동안군에 위치한 그린스타푸드가 학교 매점에 음식을 제공했으며, 본 회사는 화요일 오전에 날 음식을 학교에서 조리한 후 오전 9시 45분에 차량으로 공원으로 음식을 옮겼다고 보고했다.

하노이 식품 안전국은 학생들의 급식에서 제공된 음식과 구토물 샘플, 공원의 음식 샘플을 채취하여 국립 식품 안전 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Vnexpress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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