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25,Thursday

베트남, 2025년까지 IPv6 전면 서비스 목표…

-인터넷프로토콜 버전6

베트남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IPv6(인터넷 프로토콜 버전6)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전날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에 따르면, 최근 열린 회의에서 2021~2022년 IPv6 전환 1단계사업 결과 검토와 함께 2022~2025년 2단계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VNNIC에 따르면 정부기관 위주로 진행된 2021~2022년 1단계사업에서는 부처 및 기관, 지방정부 포털중 절반가량이 IPv6로 전환을 마무리했다.

IPv6는 43억개로 제한돼있는 기존 IPv4기반 도메인의 고갈에 대응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가 고안한 새로운 도메인 체계로, 128비트 기반의 주소 길이와 구성 등으로 사실상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따라 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전자정부 구축 등의 국가 디지털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VNNIC 및 유관부서들과 함께 단계적으로 IPv6 전환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현재 베트남의 IPv6 사용률은 53%, 사용자수는 6500여만명으로 인터넷 가입자수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응웬 쫑 지앙(Nguyen Trong Giang) VNNIC 부대표는 “1단계사업에서 전체 공공서비스 포털의 78%가 IPv6 전환을 완료했고 지난 5년간 IPv6 실무교육을 받은 인력은 당초 목표의 2.6배인 1300명이 넘는다”며 “전체 정부기관의 94%가 IPv6 전환계획을 발표한데 비춰볼때 이런 추세라면 올해 IPv6 사용률이 60~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VNNIC는 2단계사업에서 국가 인터넷통신망을 비롯해 인터넷 사용자와 클라우드 및 호스팅 사업자 100%가 IPv6 전환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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