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3,Saturday

제조업 부진의 터널은 끝이 안보인다

작년 12월 PMI 48.9 기준치 미달

지난해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치(50)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S&P글로벌(S&P Global)이 최근 발표한 작년 12월 베트남 제조업 PMI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제조업 PMI는 48.9로 전월대비 1.6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미달했다. 제조업 경기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이 둔화된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대목으로 풀이된다.

PMI는 각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업계 동향 지표로 기준치인 50 미만은 경기 수축, 그 이상은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베트남 제조업은 2월과 8월을 제외한 전기간 약세를 보였으며 연간 PMI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전체 신규 주문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신규 주문 감소세는 주로 단가 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제조기업들은 주문 감소에 대응 방안으로 연말 단가 인상을 자제하거나 지난 5개월간 최저 수준인 최소한의 인상을 단행했다.

단가 인상이 제한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투입비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상 투입비용은 통화약세외에 전기요금 및 유가상승분을 반영한다.

또한 수요 부진속 신규 주문 감소로 12개월까지 생산량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국내외 수요 회복과 사업 확장 등 일련의 요인으로 올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기업심리가 여전히 평균 이하를 밑돌았지만 지난 3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대감에 따라 신규 주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용과 구매활동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신규 주문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기업은 재고가 늘었으며 재고를 줄이기 위해 생산량을 줄인 기업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작업 잔고는 1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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